재앙 물리치는 '용', 국립중앙박물관서 만나볼까
용은 십이지 동물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이자 초현실적인 존재다. 예부터 재앙을 물리치는 신령한 존재로 여겨졌고, 왕이나 권력을 상징하기도 했다. 특히 청룡은 동쪽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강력한 힘을 지녔다고 전해진다.다가오는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아 박물관에서 용을 만나보면 어떨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는 용과 관련된 그림, 조각, 도자기, 공예품 등 유물 15건을 볼 수 있다.평안남도 대동군 석암리 9호 무덤에서 출토된 용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