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종룡號 2년차, '증권업 재진출·보험업 인수 8부 능선' 비은행 강화 '톡톡'
'10년만에 증권업 재진출' '보험사 인수 위한 SPA 체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거둔 취임 2년차 성과다. 임 회장은 올해 자회사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부정대출 사고가 아니었다면, 우수한 경영성과를 자랑할 수 있었다. 은행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10년만에 우리투자증권이 재출범한 데 이어, 동양생명·ABL생명 인수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기재부 관료와 금융위원장 출신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