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표결에서 탄핵안에 찬성한 의원은 전체 513명 의원 가운데 3분의 2인 342명을 넘겼다.
이에 따라 탄핵안은 상원으로 넘어가게 되며, 상원은 심의·토론 절차를 거쳐 탄핵안을 표결에 부쳐 전체 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최종 가결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44∼47명은 찬성한 반면 19∼21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안이 최종 가결되면 호세프 대통령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출 당하며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