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감정평가기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서 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달 28일 제227차 정기이사회를 통해 기존 감정평가실을 기준센터로 개편, 3개팀(감정평가기준팀, 감정평가검토팀, 국제팀)으로 구성했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감정평가기준센터 설립으로 감정평가기준원(가칭) 설립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독립성 있는 감정평가기준원이 설립되면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고품질의 감정평가서비스를 국민께 제공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기준센터를 기반으로 독립법인 형태의 ‘감정평가기준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기준센터는 현행 감정평가기준위원회의 전면 개편·감정평가기준의 체계적 재정립 등을 준비 중이다.
감정평가기준원은 △감정평가기준 제·개정 위한 초안 작성·건의 △감정평가 관련 분쟁 해결의 중요 판단기준 제시 △감정평가서 검토기준 제정 △감정평가기준 관련 정책자문 등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