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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11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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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12. 11. 08:16

FDA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권고
화이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영국 웨일스의 수도인 카디프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사진=카디프 AP=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AP통신은 이날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가 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찬성 17명·반대 4명·기권 1명으로 승인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FDA는 이르면 11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FDA는 백신의 배포를 허용할 수 있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의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이 추가로 있어야 해서 13일 이후에 승인될 수도 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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