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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20대 한국인 남성이 무려 2억 3540만 달러에 달하는 파워볼 잭팟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복권국은 20대 한인 청년 토마스이씨가 지난달 27일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잭팟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당첨 금액은 2억 3540만달러(한화 약 2619억 7666만원)로, 일시불로 수령할 시 세금을 포함해 1억 6003만 달러(1780억9733만원)다. 특히 이씨는 플로리다 복권 사상 최연소 잭팟 당첨자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이씨는 "6개의 수자를 모두 맞춘 것을 알게 된 후에도 믿기지 않아서 상점으로 티켓을 가져가 확인했다"며 "마트 직원이 흥분하며 파워볼 잭팟 2억 3500만 달러를 받게 됐다고 계속 반복해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나는 이것이 삶의 큰 변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돈 액수에 얽매이지 않고 사업을 하거나 의학 공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씨는 당첨금을 일시불로 수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 박아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