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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실은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질 여사가 지난주 하와이 해변에서 공식 행사 시작전 왼발로 뭔가를 밟았는데 그것이 박박혔다”면서 “오늘 제거를 위해 월터리드 군병 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대통령이 동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부인실은 질 여사의 발에 박힌 것이 무엇인지, 어떤 수술이 이뤄지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질 여사는 2020 도쿄 올림픽에 미국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했다 돌아오는 길에 하와이를 찾았다. 그곳에서 백신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을 독려하고 군인 가족들과 만난 뒤 26일 백악관에 돌아왔다.
대통령이나 가족이 치료를 받을 때 주로 찾는 월터리드 군 병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입원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