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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더 타임스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험서비스 업체 피닉스 그룹은 각자 다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위해 색색의 목줄 착용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이를테면 악수와 포옹을 원하는 직원들의 목줄 색을 구분해, 상대가 희망하는 사회적 거리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최악 피해국 가운데 하나인 영국은 백신 보급에 힘입어 방역 규제를 풀고 일상 복귀를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제 활동 인구의 일터 복귀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 타임스의 설문조사 결과,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0대 기업 가운데 전원 출근 계획이 있는 업체는 단 1곳에 불과했다. 또 한 싱크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방역 규제 해제 후 사무실에 돌아간 직장인들의 비율은 21%였으며 그 수치는 런던에서 17%로 낮아졌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는 10%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