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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용의자는 오클랜드의 한 슈퍼마켓에 들어가 흉기를 집어들고 마구 휘둘러 순식간에 6명을 다치게 한 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다친 사람들은 병원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들 가운데 3명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사건을 극단주의 테러로 규정한 뒤 “용의자가 스리랑카 국적자로 2011년 뉴질랜드에 왔으며, 범행 동기로 IS 이념에 영향을 받아 개인적으로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