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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무역의 날, 올해 299일만에 1조 달러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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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12. 06. 12:29

무협 '제58회 무역의 날'기념식 개최
수출의 탑 1573개사, 수출 유공자 포상 599명 수상
사진 1) 제58회 무역의 날
구자열 무역협회장이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299일만에 무역 1조달러 달성’

한국 기업의 최단 기간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수출 유공자 599명에 대한 정부 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수출 유공자는 이길상 대창 대표이사,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이상 금탑산업훈장),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김기호 에스엠스틸 대표이사(은탑), 류완수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정해균 핌스 사장(동탑) 등 10명이 599명의 유공자를 대표해 단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이사는 수입에 의존하던 핵산 추출장비를 국내에 유통하면서 확보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핵산 추출장비 국산화에 성공했다. 최대 3시간이 소요되던 질병 바이러스의 핵산 추출시간을 15분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응급검사를 위한 전자동 이동식 핵산추출기를 출시해 K-방역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은 1573개사다. 1100억불탑의 삼성전자, 8억불탑 크래프톤, 1억불탑 스튜디오 드래곤 등 10개 기업 대표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1100억불탑을 수상한 삼성전자는 올해 최고액 탑을 수상하는 기업으로 2018년 900억불탑을 수상한지 3년 만에 기록을 갱신했다. 전 세계 230개 생산거점, 판매거점, 연구개발(R&D)센터, 디자인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237조원의 매출액을 창출한 글로벌 전자 기업으로 D램, 낸드플래시, SSD, TV, 냉장고, 스마트폰, 휴대폰 등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이후 TV 전체 세계 1위, 2011년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역인들의 각별한 노력 및 혁신과 더불어 정부와 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었다”며 “올해 한국무역은 제조업 수출은 물론 한류 컨텐츠, 서비스, 바이오 등 신성장 미래무역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양적·질적으로 모두 큰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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