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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협의회에서 이같은 상황을 보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악성 전염병의 전파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도 강한 조직력과 통제력을 유지하고 방역투쟁을 강화해 나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사망자 중에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확진자 1명도 포함됐다는 사실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