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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총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과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로 집행부가 구성됐고, 당 중앙위 부서 실무자들과 성·중앙기관·도급 지도적 기관, 시·군·중요공장·기업소 책임자들이 회의를 방청하고 있다. 또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토의 의정들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통신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의정토의에 들어갔다”고 전한 만큼 회의는 이틀 이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통신은 7차 핵실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기간 김 위원장이 대남·대외정책과 핵실험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