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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기업형 소상공인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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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환 기자

승인 : 2022. 07. 22. 11:26

공영홈쇼핑-간절곶돌미역
공영홈쇼핑, 간절곶돌미역 /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형 소상공인 육성에 나서고 있다.

22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9개의 제품을 방송하고, 30억원의 판매를 기록했다. 판로 확대 뿐만 아니라 매출 확대,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며 올해는 60여개 제품, 60억원 판매를 목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성공사례로는 상품화 컨설팅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 '더 지안'은 '진도햇귀리'를 판매해 사업 참여 전 1억원이던 매출이 4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선F&D'도 '간절곶돌미역'을 론칭했다. 간절곶돌미역은 자연산 북방미역의 종묘를 배양해 90일만에 수확한 어린 미역이다. 공영홈쇼핑의 컨설팅을 통해 상품을 고급화하고 프리미엄 미역 시장을 공략한 결과, 매출이 60% 증가했다.
이어 귀농한 부부가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다다채'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내고향기름세트'를 선보이고 매출액이 15% 가량 증가했다. 기존 5명이던 직원수도 7명으로 늘어났다.

공영홈쇼핑은 장기화 되는 코로나 국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홈쇼핑 판로 지원 뿐만 아니라 상품기획자(MD)의 상품컨설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장은 "자사는 소상공인 상품 판매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 기업형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기업형소상공인 육성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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