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취업센터는 미국 현지에 국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조지아주 둘루스 지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취업센터는 현지 기업들과 협력해 지난해부터 구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공계열을 비롯 제조, 무역, 회계 분야의 기업들과도 구인난 해결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취업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 한국브랜드 완성차 생산기지가 포진돼 있는 조지아, 몽고메리지역은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이 자리잡고 있으며 서배나 지역까지 한국 업체들이 영역을 확장되고 있다. 현재 한국브랜드 완성차 생산기지가 포진되어 있는 조지아, 몽고메리 지역은 전기차 생산설비의 확대를 위해서 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특히 생산관리를 포함한 차량 관련 기반시설들의 전문인력 수요가 상당히 부족해 현지 기업들은 적극적인 구인을 요청 중이다.
홍순호 글로벌취업센터 대표는 "한국의 청년들이 해외취업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 대부분의 알선기관들이 중간에 소개자 역할만 하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의 안전한 취업 관리는 부족할 수 밖에 없다"며 "현재 미국 취업이 대부분 12개월에서 18개월로 진행되고 있지만 구인처와 구직자와의 지속적인 현지 관리를 통해 미국 내에서 장기 취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취업센터는 둘루스에 현지에 기숙사도 오픈해 현지에서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초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직접적인 현지 관리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