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유력 유통망 통해 판촉 진행
12일 코트라에 따르면 이번 한국판촉주간 행사는 싱가포르 1위 온라인 업체인 '쇼피(Shopee)'와 함께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동시에 운영된다. 쇼피 홈페이지를 통해 식품·뷰티·액세서리 등 한국기업 87개사의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부산 소재 유망중소기업 20여 개사의 제품을 팝업스토어 형태로 전시한다. 오프라인 전시 샘플에는 구매요청 링크와 QR코드를 각각 배치해 직배송으로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크게 △현지 유력 유통망 O2O 동시 판촉전 △뷰티·패션· 생활·식품·건강기능식품 등 5대 유망 품목 현장 판촉전 △온라인 수출상담회 △한류 마케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관하는 '한국주간'과 연계해 경제·문화를 융합한 행사로 추진돼 다양한 한류 이벤트를 통한 참가기업의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종섭 코트라 동남아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선제적인 코로나 대응 정책으로 코로나 이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대형 판촉행사"라며 "동남아 소비 트렌드를 견인하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의 진출 거점으로 재삼 주목받고 있어 이번 수출직결형 행사가 한국 소비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