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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지 고속도로의 예루살렘 진입로 인근 중앙 버스정류장에서 첫 번째 폭발이 발생한 뒤 곧이어 예루살렘 북부 라모트 분기점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 원인은 파악 중이지만 의문의 가방에서 시작됐다는 말과 오토바이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졌다는 말이 현지 보도에서 나오고 있다. AP통신은 경찰이 팔레스타인인에 의한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으며, 인근 병원에 부상자 12명이 이송됐고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안보장관도 이날 폭발을 "공격"으로 규정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장기간 분쟁을 겪고 있는 점에서 테러 가능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