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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을 통해 "새 군종과 병종부대들의 확대개편과 '새로운 정세환경'에 따라 중요 작전전투임무들이 부과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문은 "당의 령도 밑에 세계최강의 혁명강군으로 장성강화된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들의 전략적사명에 맞게 군기들이 개정되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해갈 인민군 장병들의 신념과 기상이 맥박치는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상징" 이라며 "군기들은 조선인민군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에서 자기의 위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였다"고 부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에 열린 당 중앙군사위원회 4차 확대회의에서 새 군기들을 처음 공개한 바 있다. 해당 군기에는 군기 중앙에 있는 오각별에 국장이 새겨진 것으로 포착됐다.
이후 지난 8일에 진행된 열병식에서도 새 군기들이 일부 식별됐는데, 북한이 지난해 11월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7형'이 새겨진 깃발이 새로 포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