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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군 전투기가 이슬라믹 지하드의 지도부 세 명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중 하나로, 이스라엘은 이들을 테러집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란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시리아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지원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습은 이슬라믹 지하드의 훈련기지 등을 겨냥해 이른 새벽 시간에 계속 됐으며, 가자시티 아파트와 남쪽 도시 라파에 있는 집 등에도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에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 무력 충돌을 한 바 있다. 앞서 팔레스타인 인사가 이스라엘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하다 사망하자 하마스와 이스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 영토에 로켓 공격을 했고, 이스라엘은 즉시 반격 공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