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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군 본부 안에 있으며 현재 시각 오전 7시30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프리고진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오지 않으면 로스토프나도누를 봉쇄하고 모스크바로 진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자신들의 행동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방해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텔레그램 음성 메시지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것은 군 수뇌부를 처벌하는 것뿐"이라며 러시아 정규군에 자신들을 막지 말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