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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에 띠르면 IS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알후세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에서 시리아 반군 최대 파벌인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과 전투 중에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망 시기에 대해선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IS 수괴가 사망한 건 IS 창립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까지 포함해 이번이 4번째다. 알후세인은 지난해 11월 3번째 IS 수괴가 사망한 후 후임자로 지목됐다.
IS 대변인은 알후세인을 이을 후임자는 아부 하프스 알하시마 알쿠라이라고 공개했다. 다만 그가 어떤 인물인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4월 30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전날 우리 국가정보국(MIT)이 시리아에서 작전을 통해 알후세인을 무력화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외신들은 무력화의 의미를 '사살'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