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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이 오늘 이란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미국과 수감자 맞교환을 진행할 것"이라며 "5명의 이란인 수감자와 5명의 미국인 수감자가 교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은 수감자 맞교환 대가로 한국, 이라크, 유럽 등에 동결된 이란 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 있는 이란중앙은행 명의의 계좌에는 2019년 5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탈퇴에 따른 여파로 이란의 석유 판매 대금 계좌가 동결되면서 약 60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돈이 묶여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