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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전날(6일) 갈라거 장관과 통화를 진행하며 "올해 한-교황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 지속 등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년 서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앞으로도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여 나가자"고 말했다.
갈라거 장관은 박 장관의 언급에 공감하며 "올해 고위급 인사교류 및 협력이 계속되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앞으로도 교황청이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자"고 화답했다.
이날 박 장관은 글로벌 현안에 대한 교황청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교황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