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조계종 3교구본사 신흥사 동국대에 1000만원 기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24010015839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1. 24. 00:27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 대신 참석
clip20231123225241
(왼쪽부터)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양양 진전사 주지), 진전사 주현우 신도회장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동국대 건학위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본사 신흥사가 동국대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22일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신흥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을 대신해 신흥사 선덕 득우스님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지정학 사무처장과 신흥사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하며, 동국대 재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번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신청을 위해 강원도 속초, 양양, 인제, 철원 지역의 동국대 학생 총 27명 중 25명이나 신흥사 육성장학에 지원했다.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동국대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를 기록하는 등 학교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으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나연(회계학과 1학년) 학생은 장학생을 대표해 신흥사와 지혜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나연 학생은 "주말 15시간을 아르바이트에 쏟다보니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장학금을 받게 돼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됐다. 장학금을 주신 신흥사와 지혜스님,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스님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