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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21세 종정 운경스님 추대...서울 백련사 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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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2. 06. 10:58

종정 임기 4년이며, 연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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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21세 종정 운경스님./제공=태고종
태고종 제21세 종정에 서울 백련사 회주 운경스님이 추대됐다. 태고종 종정 임기는 4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태고종 원로회의는 지난 5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종정추대회의를 개최하고 운경스님은 제21세 종정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고 6일 밝혔다.

원로회의에는 원로의장 도광스님를 비롯한 원로스님들과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중앙종회의장 법담스님, 호법원장 혜일스님 등이 참석했다.

제21세 종정으로 추대된 운경스님은 "부족하고 모자란 본인을 종단의 종정으로 추대해줘 감사드린다"며 "총무원장 상진스님과 뜻을 맞춰 태고종단의 발전을 위해 전심전력하겠다. 원로스님들께서도 많은 일깨움 주시길 바란다"고 수락 법어를 내렸다.
운경스님은 1959년 서울 백련사에서 설호스님을 은사로, 금봉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백련사 강원 사미과 및 사교과를 수료하고, 법륜사와 선암사에서 대교과를 졸업했다. 1975년 묵담스님을 계사로 대승계 및 비구계를 수지한 운경스님은 태고종 중앙종회의원, 백련사 상임법사, 태고종 종무위원, 태고종 보건공제회 전무이사, 월간불교사 주간 등 종단 내 굵직한 소임을 두루 맡았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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