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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자지라에 따르면 전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의 최대 도시 칸유니스에 있는 파르하나 학교를 폭격하면서 알자지라 소속 촬영기자 사메르 아부다카가 사망했다. 또 동료 특파원인 와엘 다두도 팔과 어깨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알자지라는 이날 성명에서 "국제 법률팀과 법률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 실무단을 설치했다"며 "가자지구에서 있었던 촬영기자 암살 사건을 긴급히 ICC에 회부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실무단은 ICC 검사에게 제출할 종합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을 개시할 것이라고 매체 측은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언론인들을 고의로 겨냥한 적이 없으며, 전투 지역에 남아있는 것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