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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국가보훈부 수여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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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12. 19. 18:00

17년간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한 공적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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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24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제공=새에덴교회
경기도 용인시 새에덴교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가 수여하는 제24회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

보훈문화상은 2000년부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와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해 19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4회 보훈문화상 수상자(단체)는 새에덴교회를 비롯해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LG유플러스, YTN라디오, 경기 양평군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보훈단체장과 임정기념관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이덕희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 삼일공업고등학교 김동수 교장, 전진선 양평군수,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 YTN라디오 우장균 사장 등 수상기관 대표자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상자(단체)에는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새에덴교회는 2007년부터 국내·외 참전용사 및 유가족초청 보은행사를 실시했고, 6·25전쟁 다큐멘터리 4편을 제작 후원했다. 워싱턴 장진호전투기념비 및 한국전 전사자 추모의 벽 건립 후원, 중앙보훈병원 위문, 참전용사 감사편지 쓰기 행사 등 민간 보훈외교활동을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24회 보훈문화상 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제대로 책임지고 예우할 때 '일류보훈'이 구현되는 것"이라며 "올해 보훈문화상 수상자들의 모범 사례들이 확산하고 더 많은 실천으로 이어져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기억의 보훈문화가 국민의 일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보은(報恩)이 한 인격의 품격이라면 보훈(報勳)은 한 국가의 품격이라 할 수 있다"며 "오늘의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 지금까지 눈물의 기도와 물심양면으로 헌신해온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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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왼쪽)과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가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새에덴교회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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