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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성 1차관 “발로 뛰는 ‘행동하는 산업부’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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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01. 11. 09:23

디지털 전환 확산 강조
공급망 핵심 품목 경제 안보 확립
강경성 산업부 2차관.jpeg
강경성 산업부 1차관 /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11일 "산업·통상·에너지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직원들간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외부 전문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동하는 산업부'를 만들어 갑시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8개월간 2차관으로 에너지를 전담했던 강 차관은 전날 산업뿐 아니라 기획·조직 운영 등 산업부 업무를 총괄하는 1차관에 임명됐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첨단산업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기술·인력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격차 역량 확보·킬러규제 혁파·핵심인재 양성 등의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주력 제조업 전반에 친환경·AI 자율제조로 대표되는 디지털 전환을 확산해 가야 한다"고 겅조했다.

이어 "공급망 위기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 핵심 품목은 자립화·다변화·비축 확대를 통해 경제 안보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차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파급력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도전적·혁신적 R&D 지원을 확대하고 실력 있는 연구자와 혁신 역량이 뛰어난 기업 주도로 R&D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는 등 산업기술 R&D 시스템 혁신도 끊이지 않고 챙겨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산업단지 혁신을 바탕으로 대규모 지방 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사다리의 핵심인 중견기업 정책도 세심히 챙길 예정이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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