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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공갈’ 임혜동, 류현진에도 3억 뜯어내…경찰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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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01. 18. 20:36

임혜동, 류현진에게도 3억원 가량 뜯어낸 혐의
경찰, 공갈 혐의로 18일 사전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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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김하성을 공갈 및 명예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이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폭행·공갈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28)이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도 수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신청이 신청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공갈 등 혐의로 임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2021년 류씨의 로드 매니저로 활동하며 두 사람 간에 있었던 갈등을 빌미로 류씨에게 수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류씨는 임씨에게 3억여원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씨는 2021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임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이 발생한 뒤 임씨로부터 지속해서 합의금을 요구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임씨는 김씨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에 김씨 측은 일방적·상습적 폭행 의혹을 부인하며 임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21과 22일 연이틀 임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임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문자 메시지와 통화 내역 등을 분석하고 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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