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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시찰했다고 8일 보도했다.
통신은 훈련에 참가한 부대에 관해 "적의 수도를 타격권 안에 두고 전쟁 억제의 중대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경선 부근의 장거리포병 구분대"라고 설명했다.
훈련 목적으로는 "대연합부대 관하 포병부대들의 화력타격 능력을 위력 시위와 경기진행의 방법으로 검열 평가해 포병들의 전투동원태세와 실전능력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대연합부대에서 선발된 포병구분대들이 화력 진지를 차지하고 목표를 사격한 다음 명중 발수와 화력임무 수행에 걸린 시간을 종합해 순위를 정하는 방법으로 훈련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모든 포병구분대들이 실전에 진입하는 시각에 무자비하고 빠른 타격으로 주도권을 쥘 수 있게 경상적인(변함없는) 전투동원 준비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더욱 완강히 내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포병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이기 위한 실동 훈련을 보다 실속있게 조직진행함으로써 우리 군대의 자랑이고 기본핵인 포병의 위력을 계속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6일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둘러보고 훈련을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