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협력 강화 강조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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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당과 국가의 최고영도자께서 러시아 국가수반이 선물로 보내드린 특수 전용 승용차를 이용하시게 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용 승용차의 특수한 기능은 완벽하며 철저히 신뢰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모스크바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차량을 이용한 행사의 종류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승용차 선물은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 사항이다.
하지만 북한은 국제 사회의 비판 가능성보다 북·러 밀착 강화에 더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