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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회의 참석 계기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주요국 외교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런 가운데 일본, 호주 외교장관과 연쇄 양자 회담도 주목된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회동한다면 지난 2월 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이후 한 달여 만에 한일 외교장관이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외교부는 이번 조 장관 회의 참석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초국경적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나토 동맹국을 비롯해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EU) 등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상황과 신흥안보 위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