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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이 한국메세나협회 및 대안공간아트포럼리와 협력해 국내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지원을 위한 ‘하트 애비뉴(H/ART AveNEW)’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트 애비뉴(H/ART AveNEW)’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도시의 거리를 예술 공간으로 재조명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와 예술분야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 주제는 환경의 의미를 담은 ‘Re.Green’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 동물복지, 생물 다양성, 기후 정의 등을 포함한다. 지원 대상은 2회 이상의 전시 경력을 보유한 영상 기반의 미디어 아티스트와 재학 중인 예술분야 전공 대학(원)생이며, 최종 선정된 3인(팀)에게는 창작 지원금 및 홍보 지원 혜택 등을 포함한다. 또한 현대퓨처넷이 운영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한섬빌딩의 외벽 미디어월에 올해 9월 중에 작품 송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작품의도 및 구상을 담은 계획서와 60초 분량의 영상 등을 오는 30일 자정까지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안공간아트포럼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성일 현대퓨처넷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많은 신진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환경이라는 의미있는 주제의 결과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