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힘을 얻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갔던 경영인의 이야기, '더 리더'가 내달 3일부터 3일간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공연한다.
더 리더는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가는 남자와 그를 이해하기 위해 그가 읽은 책들을 같이 읽어가는 여자의 걸음을 10명의 낭독자들과 함께 따라가는 형식으로 관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꿈으로 향하는 걸음,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길, 치열하게 살아온 경영인의 발자취를 무대화를 통해 문학적으로 재창작한 '더 리더'는 경제발전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기업가이자 복지가이기 전에 언제나 나라와 가족을 사랑했던, 책을 좋아하고 꿈을 펼쳐온 한 청년의 모습을 12인의 배우가 또 다른 책을 읽듯 따라간다.
'더 리더'에서는 괴테의 소설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 안데르센의 소설 '인어공주', 박목월의 시 '4월의 노래' 등 여러 문학 작품들이 소개된다.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문학작품들은 모두 '더 리더'의 주인공이 되는 남자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글이다. 이 작품들과 함께 남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들 또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
인정받기 위해, 누군가를 돕기 위해, 더 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상상하고 그것을 이루어 나간 한 남자의 길을 함께 하며 관객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더 리더'는 일본 시키 극단 출신으로 뮤지컬 '비더슈탄트', '빨래' 등에서 활약한 조상웅과 걸그룹 베이비 복스 리드보컬이자 드라마 '힘쎈 여자 강남순', '펜트하우스3', '황후의 품격', 연극'장수상회' 등에서 연기파 배우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이희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사 와이엠스토리는 "'더 리더'는 여러 문학작품에서 힘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꿈으로 향하는 걸음,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 등이 결코 특별한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 오늘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