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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7일(현지시간)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국경마을 아랍 알아람셰의 커뮤니티 센터를 공습해 1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18명의 부상자 중에는 14명의 군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이곳에 위치한 이스라엘 군사시설을 무장 드론과 유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지휘관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진 것에 대한 보복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피격 이후 레바논 남부 아이타 아슈샤브의 헤즈볼라 대원이 모인 건물과 드론 발사 시설을 공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