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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22일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김태준 감독과 의기투합해 영화 '84제곱미터'를 제작한다. 이 작품에는 강하늘, 염혜란,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84제곱미터'는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독특한 제목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84제곱미터'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가장 대중적인 32평에 해당하는 아파트 면적을 말하며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실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강하늘은 극중 '우성'을 연기한다. 30대 직장인 '우성'은 적금, 주식, 대출, 그리고 엄마의 마늘밭까지 끌어 모아 평생 소원인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고금리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힘든 현실 속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여기에 아파트를 지키고자 하는 입주민 대표 '은화'는 염혜란,'우성'의 윗층에 사는 남자 '진호'는 서현우가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