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분만에 체포 후 응급입원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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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45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광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한 여성의 다리를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여성의 비명을 듣고 자신을 추격해오던 남성의 얼굴도 두 차례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대에서 도보순찰을 하던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대원에게 10분만에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들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 이유에 대해서도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응급입원 조치된 상태"라며 폭행 당한 이들에 대해선 "가벼운 부상만 입은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