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채로운 경험을 보장하는 여행지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 어버이날, 20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까지 이어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고다가 선정한 4곳의 여행지는 가족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 역사 속으로 떠나보는 어린이날 여행 '충남 공주시'
충청남도 공주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 탐험가들이 사원과 박물관 등 많은 백제시대 유적지에서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여행지다. 고즈넉한 공주 한옥마을을 산책하거나 마곡사(麻谷寺), 무령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를 둘러보며 과거로부터 내려온 찬란한 건축 유산과 옛 시대의 모습과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석장리박물관에서는 한국의 흥미로운 선사시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박물관에서 열리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는 화려한 구석기시대의 춤사위를 볼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구석기시대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생활 도구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전남 완도 '해양치유센터'./ |
고요하고 평온한 웰니스 휴양지인 전라남도 완도는 효도 여행을 위한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완도의 해수, 갯벌, 해조류 등 섬의 천혜의 청정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요법과 테라피를 제공한다.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을 거닐며 싱그러운 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 전복과 제철 생선 등 신선하고, 영양가도 높으며 맛까지 있는 완도의 특산품인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경기 포천 '산사원 전통술박물관'./ |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산사원은 1996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통 술 박물관으로 한국 전통주에 입문하기에 최적이다. 새로이 성년이 된 여행객이 전통술에 대해 진지하게 알아갈 수 있는 성인 교육의 장으로, 생주 시식은 물론 제철 과일과 재료로 과실주와 세시주를 빚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포천은 산사원 박물관 외에도 명성산, 청계호수, 산정호수 등 그림 같은 풍경이 있는 글램핑 명소로, 성년의 날을 맞은 이들에게 어른으로서의 특별한 첫 캠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경남 창원 '저도 스카이워크'./ |
부부의 날의 유래지인 경상남도 창원은 부부의 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저도 스카이워크는 부부가 손을 잡고 다리를 건너거나 ‘하트 터널’에 자물쇠를 걸어두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하다. 부부는 함께 다리를 건너면서 바닥에 설치된 강화유리 사이로 해발 13.5m 아래의 짜릿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부부의 날에서 이름을 딴 도계부부시장에서는 떡, 족발, 찹쌀순대 등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먹거리로 유명해, 한 번쯤 맛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좀 더 로맨틱한 분위기의 산책을 원한다면, 죽동마을의 메타세콰이어길과 창원 수목원 등을 방문하면 고요한 자연 속에서 오붓한 대화를 나누며 거닐 수 있다.
이번 5월 아고다는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여행객 모두가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숙소를 예약할 수 있도록 전 세계 4백만 개 이상의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가족 여행객 친화형 호텔부터 편안한 리조트, 대가족을 위한 콘도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 돼 있다. 또한 아고다 플랫폼 내 ‘즐길 거리(Activities)’ 상품은 모든 연령대의 여행객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