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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5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39회에 걸쳐 '왕릉천(千)행'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조선 왕의 능행과 관련한 6가지 주제로 열린다. 능행은 국왕이 선대 왕이나 왕비의 능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행차하는 일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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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가 개혁을 꿈꿨던 화성,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정조의 무덤이 있는 융릉과 건릉,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를 치른 화성행궁 등을 둘러본다.
5월 25일과 6월 14일 두 차례 열리는 '우리의 능행길, 단종의 능행길'에서는 단종의 유배지였던 강원 영월 청령포, 무덤인 장릉 등을 답사한다.
왕릉천행은 초등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유료로 진행된다. 예약은 30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https://naver.me/xB43M7q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