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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전교기구는 비그리스도교 지역의 선교를 위해 교황청이 설립한 기구이며 세계 각지에 지부가 있다. 이 기구는 가난한 교회의 복음화를 위한 원조와 성직자 양성을 위한 신학교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교황청 전교회, 교황청 베드로사도회, 교황청 어린이전교회, 교황청 전교연맹 등 4개의 산하 기구를 두고 있다.
한국지부는 1957년 조직됐으나 움직임이 저조한 상태로 있다가 1965년 재발족하면서 윤공희 주교가 지부장으로 임명돼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정 신임 한국지부장은 1997년 사제로 서품돼 청주교구 괴산 본당 주임 신부, 청주교구 연수원장, 가경동 본당 주임 신부, 새터 본당 주임 신부, 청주교구 복음화연구소 소장 겸 성서사도직을 지냈으며 작년 12월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