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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과 홍대선원은 지난 7일 홍대선원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년 불자 리더를 육성하고 대학생 청년 포교와 전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지 준한스님, 윤지웅 저스트비 대표와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 조용석 지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대선원에서는 △청년 대학생 전법 활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상호 인적, 물적, 정보교류 등을 통한 협력관계 유지 △대불련 소속 불교동아리 간 연합법회와 같은 특별 행사를 지원하고 대불련은 △홍대선원이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협력적 관계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하여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필요 시 협의를 통해 대불련 소속 불교동아리 및 회원에게 홍대선원의 프로그램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홍대선원에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불련 소속 불교동아리 및 회원의 홍대선원 템플스테이 참가비를 3만원(다인실)으로 할인해 진행하고, 대불련 신입회원 웰컴기프트 선물로 홍대선원 숙박 바우처 200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준한스님은 "2년 전, 전국의 대불련 불교동아리 지회장 워크숍을 인연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정말 형, 동생과 같은 사이가 되어 함께 밀어주고 이끌어주는 인연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대학생들 사이에 정말 멋지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홍대선원이 앞과 뒤에서 돕고 응원하고 서포트 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우 중앙회장은 "홍대선원은 불교의 '힙함'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MZ 감성 가득한 홍대선원에서 많은 대학생 법우들이 즐겁게 불교를 경험하고 성장하는 시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대불련은 지난해 5월 마포 석불사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올 해 충주 석종사, 양양 낙산사에 이어 이번에 홍대선원과도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통해 대학생 청년 포교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