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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회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 증가하는 몽골 방문 한국 국민의 안전한 체류를 위한 몽골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윤 국장은 또 증가하는 한국 내 몽골인 불법체류 방지와 감소를 위해 양국이 더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볼드 밧-오치르 몽골 영사국장은 방한하는 몽골 국민의 사증발급 절차 간소화를 요청했다. 이에 한국 측은 복수사증 발급대상 확대와 같은 정부의 제도적 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이후 윤 국장은 몽골 재난방재청장을 별도 면담했다. 그는 한국 국민 관련 사건·사고 발생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차기 회의는 서울에서 내년 상반기 즈음 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