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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미르의 설계안은 북한인권센터의 기능에 적합하고 효율적인 구조에 착안한 건축 계획을 내놨다. 설계안에 따르면 국립북한인권센터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특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종합건축사무소 아키미르는 일산도서관·주택관리공단 청사·천주교 복합예술공간·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 공공 청사와 복합문화공간을 설계한 바 있다.
통일부는 아울러 설계과정 전반을 총괄하는 직책에 예술특별고문인 유근상 이탈리아 국립문화재복원대학 총장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건립 자문위원 등 전문가를 투입해 센터 건립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립북한인권센터는 서울 마곡동에 들어선다.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총 2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