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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나토, 군사교류 강화 논의…2차 장성급 정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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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5. 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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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14일(현지시간) 군사참모대화를 열고 상호간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강동구 합참 전략기획부장(해군 소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제2차 한-나토 군사참모대화에 참석해 대시앙-디베리우 세르반 나토 협력안보부장(루마니아 육군 소장)과 만나 △안보정세 공유 △협력 성과 평가 △향후 협력 추진 방향 제시 등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힘에 의한 평화구현 및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한국과 나토간 군사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합참 대표단은 또 나토 동맹작전사령부와 합동군사령부를 방문해 유럽과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공유했다. 합참은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가치 공유국 간 연대강화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세르반 소장은 "이번 회의는 한-NATO 군사협력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제3차 한-NATO 군사참모대화는 내년 서울에서 열린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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