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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고령의 국가유공자 위로 ‘일일 나들이’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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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4. 05. 19. 16:07

수원 보훈복지타운 거주 140여명 대상
국가보훈부
국가보훈부가 한국보훈복지공단과 함께 경기도 수원의 보훈복지타운 거주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일일 나들이' 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보훈부는 20일 수원 복지타운 거준 유공자 140여 명을 모시고 김포시 일대를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복지타운은 무주택 고령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주거지원(임대 아파트)을 하고 있다. 주거시설 총 452세대(26㎡ 240세대, 42㎡ 212세대), 세탁실·식당·노인정 등 부대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날 보훈부는 국가유공자의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이 보훈부 청년자문단과 함께 동행한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청년보좌역, 복지타운 직원 등이 함께한다.

나들이 행사는 김포 함상공원과 김포 어시장을 비롯한 관람을 진행한다. 나들이 후에는 청년자문단의 평가도 실시함으로써 향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지훈 보훈부 청년자문단장(청년보좌역)은 "젊은 세대들과 달리 국가유공자분들의 연세가 많으셔서 거동이 불편하시다 보니 여행이 어렵기 때문에 이분들을 모시고 나들이를 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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