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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은 '청소년 도박 예방 주간(5월 셋째 주)'을 맞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지난 18~19일 '도박중독 회복 지원 걷기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박중독 회복 중인 청소년의 활동적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통한 자발적 치유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걷기 챌린지 외에도, 사진 공모전, 쓰담걷기(플로깅), 토크 콘서트 및 사랑의 언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특히 서해와 마니산이 어우러진 '강화나들길'을 걸으며 자연 친화적 활동을 통해 도박중독 회복에 대한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높였다.
체육공단 올 하반기에도 성인 대상 도박중독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의 건전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