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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날려보낸 오물풍선이 서울, 경기지역에서 1일 밤 11시 현재 90여개 식별돼. 군이 조치 중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8시경부터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지난 28일에서 29일까지 부양한 풍선의 내용물과 유사한 담배꽁초, 폐종이, 비닐 등 오물ㆍ쓰레기 등이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라"며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