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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4일 개봉 ‘슈퍼배드 4’ 韓 포스터, 오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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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4. 06. 10. 16:10

귀여움 만점 미니언즈의 색다른 변신, 호기심 자극
슈퍼배드 4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인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의 한국 포스터가 10일 공개됐다./제공=유니버설 픽쳐스
누적 흥행 수익 46억 달러를 돌파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 '슈퍼배드 4'가 다음달 24일 개봉에 앞서 한국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포스터를 10일 공개했다.

이 작품의 수입·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는 오버롤 대신 깔끔한 슈트를 차려 입은 색다른 비주얼의 미니언즈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슈트에 채워진 명찰에는 악당 전담 처리반이라 불리는 'AVL'의 로고가 새겨져 있어 그간 악당 짓을 일삼아 온 미니언즈가 악당 전담 처리반의 새로운 요원으로 변신했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무기를 챙겨 들고 출동 채비를 마친 듯한 미니언즈가 비장함부터 사랑스러움, 특유의 장난스러움까지 저마다 개성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흥미를 높인다. 여기에 "미니언-파서블"이라는 짧고 강렬한 문구가 더해져 악당 잡는 요원으로 돌아온 에이전트 미니언즈가 펼칠 스펙터클한 스토리와 예측불가한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시리즈 최신편인 '슈퍼배드 4'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가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이번 작품은 1편과 2편의 연출을 시작으로 '미니언즈' 기획과 '미니언즈 2' 제작까지 프랜차이즈 전편에 참여해 흥행 신화를 이끈 크리스 리노드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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