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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8년 판타지와 호러 영화 상영 주간으로 출범한 시체스 영화제는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힌다. '핸섬가이즈'를 초청한 경쟁 부문의 파노라마 섹션은 독창적인 접근법과 장르의 강점이 뛰어난 작품이 오르는 부문으로 알려져 있다.
터프가이를 자부하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의 드림하우스 지하실에 봉인된 악령이 깨어난다는 설정의 '핸섬가이즈'는 예측불가한 반전과 아이러니가 돋보이는 스토리라인, 코미디를 기반으로 호러를 가미한 장르적 시너지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체스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앙헬 살라 코르비는 "기발하고 유쾌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원작에 악령 설정을 더한 다양한 장르의 조화와 결합이 뛰어나다"라고 초청 이유를 귀띔했다.
한편 이 영화는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