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 객실 오션뷰’에 숨은 커피 맛집까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619010010433

글자크기

닫기

이장원 기자

승인 : 2024. 06. 24. 09:04

동해 랜드마크 된 카시아 속초
674개 전 객실 오션뷰 프라이빗 발코니·욕조·주방시설
인피니티 풀·노천탕·스파·키즈 카페, 맞춤형 휴식 공간
[카시아 속초] 프리미어 킹 3
카시아 속초 프리미어 킹 객실. / 카시아 속초 제공
지난 6월1일 그랜드 오픈한 '카시아 속초'가 강원도 속초시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속초에서 바다 전망을 동반한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휴식 공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하나의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평가다.

속초 해변에 위치한 카시아 속초는 객실 674개 전체가 동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전망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킹 베드 객실 107개, 트윈 베드 객실 230개, 장애인 전용 객실 8개, 스위트 객실 326개, 펜트하우스 3개 등 16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모든 객실에는 프라이빗 발코니와 욕조, 주방시설이 마련돼 있다. 어느 객실에서나 바다를 보며 차를 마시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이 가능하다.

[카시아 속초] 인피니티 풀
인피니티 풀. / 카시아 속초 제공
카시아 속초의 실내외 수영장은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행선지를 선택할 때 고려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외 수영장 '인피니티 풀'은 파노라믹 오션뷰를 자랑하며 저녁 시간에는 파도가 치는 조명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실내 수영장은 투명 유리면을 갖춰 물속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노천탕에서 바다를 보며 피로를 풀 수도 있고 대형 자쿠지와 건습식 시설을 갖춘 사우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스파와 피트니스 센터도 카시아 속초의 강점으로 꼽힌다.

미식 공간은 뷔페 레스토랑부터 루프톱 바까지 다양한 편이다. 레스토랑 '비스타'는 인터네셔널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조식의 경우 서양식은 물론 한식까지 갖추고 있는데 종류가 많고 맛이 정갈하다는 평가다. 강원도 특색을 살린 초당 옥수수 에그 베네딕트도 맛볼 수 있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도 있는데 이미 소셜미디어에서 커피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외 카페·베이커리인 '호라인즈'과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보스코', 그릴 레스토랑 '포고', 루프톱 바 '시엘로'가 있어 바다 전망과 함께 취향에 맞는 음식과 주류·음료를 즐길 수 있다.
카시아 에그
레스토랑 비스타 초당옥수수 에그 베네딕트. / 이장원 기자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가족 투숙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인 '패밀리 라운지'를 비롯해 어린이 전용 수영장 '키즈풀'과 '플레이 플레이 키즈 클럽' 등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아이들 성장을 위한 감성·심리 프로그램을 갖췄다고 카시아 속초는 설명한다.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836㎡ 규모 불룸과 연회장 등 컨퍼런스·가족 모임용 공간도 5곳이 있다. 숙련된 이벤트 스페셜리스트의 서비스로 기업행사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카시아 속초] 플레이플레이 키즈클럽
플레이플레이 키즈클럽. / 카시아 속초 제공
카시아 속초는 대지면적 1만2022㎡에 지하 2층부터 지상 26층 규모로 외관 역시 여행자들의 눈길을 끈다. 월페이퍼 선정 '주목해야 할 세계 건축가 20인'에 오른 김찬중 건축가가 디자인을 맡았다. 대포항이 바로 앞에 있으며 속초해수욕장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을 만큼 주변 명소들과의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카시아 속초] 호텔 외관
카시아 속초 제공.
카시아 속초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반얀그룹이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카시아' 브랜드다. 현재 인도네시아 빈탄과 태국 푸켓에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앞서 카시아 속초는 총지배인에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에서 '올해의 총지배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윤덕식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윤 총지배인은 "카시아 속초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 객실과 편리하고 다채로운 부대시설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1
카시아 속초 루프 톱에서 내려다 본 속초 해변. / 이장원 기자
이장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