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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윤석열 정부 3년 차에 접어들었다.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 순환 경제, ESG 경영 등 국제 환경질서의 변화에 대응해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는 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을 바라보고 환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것을 환경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며 "당장 성큼 다가온 홍수기에 단 한 분의 생명도 안타깝게 희생되지 않도록 홍수 대응부터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차관은 "현장을 끊임없이 살피고 국민의 애로사항은 작은 것이라도 즉각 해결하겠다"면서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바른 치료가 가능하듯이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정책이 어떻게 현장과 맞닿아 있는지를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앞서 20일 대통령실은 환경부 차관에 환경부 정책기획관, 기후변화정책관, 대통령실 기후환경비서관을 역임한 이 차관을 내정했다.